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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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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수 작성일15-04-03 09:17 조회8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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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인삼공사가 언제부터 인가
담배공사에 놀이터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다들 아실겁니다
선배들이 얼마나 고생해서 이뤄온 회사인데 우리 자리를
담배에 경영진들이 하나둘 밀어 내고 있지 않습니까
회사를 다니는 인삼공사 직원분들은 열도 받지 않나 보죠
될대로 되라 그런겁니까
자존심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둘 귀향가듯 쫓겨나가고 있고 대표 노조라 하는 사람들은
노동자들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고 그저 어떻게 하면 잘보여서
출세할수 있을까 아님 내 밥줄 끈기지 않을까 전전 긍긍하면서 살아만 가니
우리에 즐거워야 하는 일터가 점점 암울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이제 좀 바꾸어 봅시다
최소한 우리가  인삼공사를 지켜가야하는 자존심은 지켜 봅시다
어차피 점점 정년마져도 장담할수 없이 살아가고 있는데
그냥 집으로 힘없이 당해서 돌아가지 말고
앞으로에 인삼공사를 지켜나갈 후배들을 위해 선배들이 지켜온
이 회사를 지금에 우리들이 똘똘 뭉쳐서 담배에서 주무르지 못하도록 막아봅시다
우리가 우리 손으로 한번 지켜 보자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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