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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한국인삼공사 면제점내 직영매장 중 5개 매장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불안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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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25 17:19 조회9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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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삼공사 인천국제공항 면세점내 7개 직영매장 중 5개 매장을 도급으로 전환하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고용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선포한 것과는 달라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공공운수노조 민주한국인삼공사지부는 25일 “문재인정부의 ‘비정규직 제로시대’ 선언이후 형성되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이라는 사회적 의제에 대해 한국인삼공사가 정면으로 역행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저버리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비정규직 1만명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하기로 한 이후 공공기관과 일부 대기업을 중심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인삼공사(KGC)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7개의 직영매장을 운영 하면서 면세점에서 근무하는 한국인삼공사 계약직 판매직원들의 노력으로 사드여파에 따른 매출타격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매출실적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삼공사 지난 6월 면세점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판매직 전환을 위한 면접을 진행할 것을 공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당연히 판매직으로 전환될 것을 기대하며 면접을 준비해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인삼공사는 소위 정규직 전환을 위한 면접을 핑계로 일괄적으로 오는 30일까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게 하면서 근로계약서 작성을 거부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면접기회를 박탈해 말썽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월21일 면접결과 다수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탈락했으며, 합격자 2명은 제주지점으로 발령이 난 상황이다. 노조는 “결론적으로 ‘대통령을 잘 뽑아서 정규직전환을 위한 면접 기회가 생긴 것이다. 회사 정책이 좋은 쪽으로 바뀐 것이다.’라며 일괄적으로 오는 30일까지 단기근로계약 작성을 유도한 이후 실질적으로는 도급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존의 비정규직노동자들을 정리하는 수순으로 소위 ‘정규직 전환을 위한 면접’을 활용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노조는 또 “앞으로도 1년 단위 계약만료가 종료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을 위한 면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면접 결과를 핑계로 계약종료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공공운수노조 민주한국인삼공사지부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내 직영매장의 도급화 중단, △ 계약직노동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0월1일자로 도급이 강행될 경우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는 입장이다. 10월 정기국회에서 한국인삼공사의 행태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인삼공사 홍보관계자는 “일부는 맞는 부분도 있지만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도 있다”며 “근로자들의 고용환경 변화는 수년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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